[AWS] MFA 키 분실 후 인증받고 재설정 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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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회사 공용 이메일 계정으로 AWS 계정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메일은 회사 공용 계정이었지만 인증은 내 휴대폰으로 해 두었는데  휴대폰에 문제가 생겨 초기화하면서 MFA 인증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테스트 버전으로 세팅 중이어서 IAM 계정도 별도 설정해두지 않았던 터라 로그인을 할 방법이 없었다.

 

도움말에는 대체 인증방법이 있는데, 계정에 등록된 휴대전화가 있는 경우 그 방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 계정에는 회사 전화번호가 등록되어있어 내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을 수가 없는 상황. IAM 계정을 할당해서 사용했어야 했는데, 처음이라 몰랐다.

 

 

서비스팀에 지원 요청하기

결국 방법이 없어 아래 페이지에서 Request를 작성했다. (현재는 한국어 지원은 안 되는 것 같다.)

https://support.aws.amazon.com/#/contacts/aws-mfa-support

 

계정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남기면 신속하게도 30분쯤 후에 서비스팀에서 바로 전화가 온다. 영어 울렁증을 주의🥶

위에 작성한 리퀘스트에 내용이 있기 때문에 설명을 상세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 나는 내 폰이 고장 났고, 계정에 연결된 전화번호가 사무실 전화라서 MFA 인증이 불가능하다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담당자가 MFA 삭제 요청을 위한 서류를 작성방법과 함께 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통화 후 담당자가 바로 메일을 보내주었는데 메일에는 pdf 파일 다운로드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다.

 

서류 공증 받기

문서는 본인확인서 및 진술서로 내가 이 계정의 소유자이며 해당 조치에 따르는 동의와 책임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서류 공증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공증 회사가 나오니 미리 서류를 메일로 보내고 필요서류와 비용 등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나는 서초동 외교센터 빌딩에 있는 법무법인 한* 에서 공증을 받았는데 메일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했음. 👍

 

해당 폼은 미국의 공증 양식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해당 문서 뒤로 첨부하는 방식으로 공증이 가능했다. (아포스티유는 필요 없음)

 

개인 서류 공증 시 구비서류 및 비용

• 공증받을 서류 원본
• 공증받을 서류의 한글 번역문 - 서명 및 인감날인 불필요(공증실 제출용)
• 신청인 신분증 (여권 추천)
• 비용: 5-6만 원 사이
• 시간: 30분 이내

 

서류는 이름, 서명, 날짜만 표기하고 아래는 공증인의 영역이므로 비워둔다.

이름은 여권상의 영문 표기와 동일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뒷장의 별첨 페이지의 정보를 꼼꼼히 검토할 것. 하나라도 다른 정보가 있거나 누락되면 공증을 다시 받아야 함.

 

 

서류 보내기

공증을 마치고 공증받은 서류 묶음의 표지부터 페이지 전체와 여권 사본을 스캔해 pdf로 보냈다.

다음날 담당자가 검토 결과를 메일로 알려주었고, 24시간 내에 이견이 없을 경우 초기화를 진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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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공증 이란 게 낯설어 이렇게 보내면 맞는지 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시간, 돈, 노력이 상당히 들어갔지만 그래도 결국 해결됐다. 앞으로 MFA 관리 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