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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Bio

비타민 C 메가도스 5개월 째 몸 상태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의 최대치는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1일 최대치의 에너지 면에서 저는 타고난 소형 배터리의 인간이에요. 운동을 해 보면 절대로 힘이 약하거나, 지구력이 떨어지는 편이 아닌데 대체로 남들보다 빠르게 방전됩니다. 타고난 내향인이라 외부 활동을 할 때 더욱 빠르게 소진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만성 방전상태를 극복하고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데(뭐든 한 가지 시도로는 잘 안됨), 장기적으로 지속하고 있고 효과도 있는 것이 SNPE 구르기 운동과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입니다. 


제품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180정

https://link.coupang.com/a/8ctyy

 

고려은단 비타민C1000 이지 + 비타민D 업그레이드, 180정, 2개

 

 

저는 위장장애가 있는 편이에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약한 부분 쪽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마련인데 저는 속이 쓰리고 위경련이 생기기도 합니다. 순수 비타민C를 복용하기는 속이 쓰리고 어떤 제품들은 미식거려 어지럽기도 해서 한동안 비타민 C가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밥과 함께 먹어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 제품은 산도를 중성화 시킨 제품도 아닌데 괜찮았어요. 2알을 먹어야 하지만 사이즈가 작고 속이 편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D 함량이 1000IU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존에 따로 챙겨 먹고 있던 다나음 비타민D(2000IU)는 복용을 중단함.

복용중인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이지+비타민D

 

복용 시간

아침은 먹지 않기 때문에,

- 점심 식사 직후(또는 식사와 함께),

- 오후 4-5시경,

- 저녁 식사 직후 이렇게 3회를 복용.

= 총 섭취량 비타민C 3000mg, 비타민D 3000IU

 

아직 결석이 생긴 적이 없는 걸 보면 결석이 생기는 체질은 아닌 듯 하지만, 혹시 모를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섭취하는 편. 극도로 피로한 날은 자기 전에 2알을 추가로 먹기도 합니다. 

 

메가도스 전도사인 이왕재 박사님 말씀으로는 몸에 결석이 한번이라도 생긴 분들은 결석이 생긱기 쉬운 체질이므로, 메가도스를 권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비타민 C가 분해,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긴 물질이 결석을 생성하는 재료와 같아서 즉, 결석이 만들어지는 텀을 더 빠르게 만드는것이죠. 결석이 생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메가도스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복용 효과

1.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에너지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음. 플라시보 효과일지 모르겠지만 덜 피곤함을 덜 느낍니다. NMN효과인지는 약간 혼동이 됩니다만 피곤함을 느낄 때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자주 만나는 친구에게 얼굴 혈색이 맑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미묘하게 환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것은 아님)

3. 다크서클이 옅어짐. 2번의 연장 입니다만, 다크서클이 꽤 스트레스였으므로 분리해 표기함. 

4.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게 훨씬 나아졌다. 이전에는 10시 이전에 일어나는 게 고통스러웠음.

 

적고 보니 대체로 같은 맥락의 효과 들이네요. 피로도가 낮아져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고, 컨디션이 나아져서 피부톤도 맑아진 것 같고요. 앞으로도 쭉 복용해 볼 생각입니다.


장기 복용은 어떤 변화를 줄지 해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관찰로는 비타민 C군으로 할 수 있는 건 이 정도 효과인 것 같아요. 비타민을 메가도스로 복용하는 건 피부톤 개선이나 피로도 낮추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매일 쌓이는 피로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결국 노화 가속으로 연결된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당뇨나 고혈압, 암, 치매 이 모든 것들을 예방하는 방법은 노화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다른 이유들 보다는 슬프지만 늙어서 생기는 병들이니까요. 요즘 저의 건강 수명 늘리기 실천은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SNPE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유지해 주고(척추 진짜 중요), 비타민C, D를 꾸준히 섭취해 주고, NMN, 레스베라트롤 섭취로 세포단위의 노화 진행을 막아주는 것. 주 1회나 많으면 2회 30분 정도를 밖에서 달리거나 홈트레이닝으로 땀이 날 때까지 운동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감기에 걸린 기억이 언제인지 희미하네요. 1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저는 2023년 7월 현재 아직 코로나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물론 집순이라서 그렇긴 하지만. 면역이 좋아진 걸까요?

 

건강 수명 늘리기는 저의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앞으로 50년도 건강하게 살기, 저와 함께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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